📳개인정보 유출, '털린 내 정보 찾기'로 확인하세요!_____

📳개인정보 유출, '털린 내 정보 찾기'로 확인하세요!______’21년 11월 3째주

2. 광주과학기술원이 환경오염 물질을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어요! 3. 극저온·초고온에서도 작동한다?

2021. 11. 18.

[사회문제해결플랫폼] 과학기술로 사회문제를 풀어가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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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사회문제를 풀어가는 이야기

1. 유출된 개인정보...'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가 바로잡아요!
2. 광주과학기술원이 환경오염 물질을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어요!

3. 극저온·초고온에서도 작동한다? 한국재료연구원의 고체 섬유형 태양전지!

1. 유출된 개인정보...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가 바로잡아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데이터 활용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개인정보 유출 역시 크게 늘었어요. 그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도 높아졌고,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은 무척 중요해졌죠.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간편하게 개인정보 유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운영해요.

©shutterstock

왜 개발됐을까?

특정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 들어보셨을 거예요. 개인정보부터 해킹정보, 위조, 마약거래, 성착취물 등이 불법 유통되고 각종 범죄에 악용되며 사회적 문제가 됐죠. 익명성과 폐쇄성이 높은 다크웹 등의 음성화 사이트는 유출된 개인정보의 출처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때문에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으로 명의도용, 사기거래, 보이스피싱과 같은 2차 유출피해를 일으키더라도 개인이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죠.

* 많은 사람들이 여러 사이트에서 아이디(ID)와 패스워드(PW)를 동일하게 사용한다는 점을 악용해, 음성화 사이트에 유통되는 계정정보를 불법취득하고 계정해킹을 위해 무작위로 대입하는 공격을 말해요.

어떤 과학기술이 적용될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국민의 피해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마련했어요. 이번 서비스는요:

🤨안전한 서비스인가요? 이메일 인증과 계정 탈취 방지 인증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고요.
📋어떻게 사용해요? 이용자가 평소 온라인 상에서 사용하는 계정정보를 입력하면 유출 이력을 신속하게 알려줘요.
📊정보는 어디서 수집했어요? 유출된 계정정보는 다크웹에서 불법 유통된 국내 계정정보 2,300만 건에 일방향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와 구글의 패스워드 안전성 진단 서비스를 통해 얻은 40억 건의 데이터를 적법하게 수집했어요.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매년 1천만 건 이상 유출되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각종 사이버범죄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이번 서비스는 앞으로 이메일과 전화번호까지 추가하여 확대될 계획이에요.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혁신기술이면서도, 우리 스스로 "내 아이디는 내가 지킨다!"라는 정보주체의 권리를 인식할 수 있도록 구축된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혹시나 개인정보 유출이 염려된다면 꼭 이용해 보세요!👍

😠'사생활침해'와 관련된 사회문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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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주과학기술원이 환경오염 물질을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어요!

미세먼지와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 환경오염 물질 일산화질소. 이를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도 효과 있는 탄소중립🌏의 핵심 물질, 바로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기술을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개발했어요.

©광주과학기술원

왜 개발됐을까?

흔히 비료 원료로 알려진 암모니아는 기후변화💥 대응에 쓰일 중요한 물질이기도 해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수소캐리어로써 용이하고, 연소 시에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대체연료로도 적합하죠. 하지만 현재 상용화된 암모니아 생산방법인 하버-보쉬법은 고압환경이 요구되어 에너지⚡ 소모가 많고, 수소 연료를 사용하여 비용이 많이 들어요. 때문에 전기화학적 방식으로 대체할 기술이 연구되기 시작했죠.

어떤 과학기술이 적용될까?

기존의 전기화학적 변환 기술을 통해 질소로부터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질소의 분해 반응 속도가 매우 느리고 암모니아 합성 효율이 낮아 활용성이 떨어졌죠. 그런데 이번 광주과학기술원의 기술은 세라믹 이온 전도성 소재 기반의 전기화학 셀을 이용해 대기 중 유독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원료로 삼아요. 그 결과 상압조건에서 효용성 높은 물질인 암모니아를 생산하는데 성공했죠. 더불어 오염물질 배출 없이 차세대 연료인 수소를 부산물로 생산하는 성과도 함께 이뤘어요.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이번 광주과학기술원의 연구는 산소 이온전도성 소재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질소산화물로부터의 암모니아 합성법이자, 기존 대비 3배 이상의 생산효율을 보여 세계 최고 수준을 보고했어요. 이에 광주과학기술원은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저감시키고 수소 저장체인 암모니아를 높은 효율로 생산하여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암모니아 생산 기술이 탄소중립 실현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어요.

💨'미세먼지'와 관련된 사회문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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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극저온·초고온에도 작동한다? 한국재료연구원의 고체 섬유형 태양전지!

태양광을 받아 에너지를 생성하는 여러 사례 중 섬유처럼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태양전지가 개발된 적 있어요. 바로 한국재료연구원의 고체 섬유형 태양전지인데요. 이 섬유형 태양전지는 기존의 태양전지들과 어떤 차별점을 갖길래 주목을 받았을까요?🧐

©한국재료연구원

왜 개발됐을까?

기존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액체 전해질은 초고온🔥에서는 증발하는 취약점을 보이고, 누수⚡가 심해서 태양전지의 안정성과 광전효율을 저하시킨다는 단점이 있었죠. 이를 보완하고자 태양전지에 적합한 고체 전해질 소재를 확보하기 위해 연구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졌어요.

어떤 과학기술이 적용될까?

그리하여 나온 고체 섬유형 태양전지 기술은 다공성 이산화티타늄 층에 은(Ag)이 내장되어 있는 이산화규소(SiO₂) 나노입자를 합성했어요. 이를 통해 빛🌞 흡수와 전하수송 효과를 기존 섬유형보다 36% 향상시켰고요. 또한 굵은 실과 같은 형태를 갖고 있어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소재의 특성을 다양한 연구에 활용할 수 있었죠. 결과적으로 낮은 단가와 간단한 합성법을 이용해 대량생산뿐만 아니라 태양전지의 광전변환효율을 극대화하여 극저온/초고온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고체 섬유형 태양전지가 성공적으로 개발됐어요.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한국재료연구원의 고체 섬유형 태양전지는 보온 효과가 있는 기능성 의류👕, 옷을 입은 채로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생활밀착형 제품으로 만들 수 있어요. 필요에 따라 유리 색깔이 변하는 스마트 윈도우를 보안과 차단이 중요한 회의실에 적용할 수도 있고요. 이러한 활용도 덕분에 고체 섬유형 태양전지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과 재생에너지 확대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소재로 크게 주목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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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간단 이슈 💬

📌폐현수막을 앞치마와 장바구니로 (ft. 원주시청)

강원도 원주의 마을 공동체 '현수야 놀자'는 버려지는 현수막을 모아 재활용해요. 장바구니, 앞치마, 마대 등 다양한 폐현수막 재활용품을 통해 소각 및 매립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에도 도움이 되죠. 지역사회의 실천이 환경보호의 좋은 본보기가 됐어요.

📌위 질환을 치료할 신개념 약물전달체 (ft.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공대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특징을 모사한 요소분해효소 기반의 마이크로모터 약물전달체를 개발했어요. 이번 약물전달체는 강하게 투과되어 24시간 이상 약물을 위에 전달하되, 기존과 달리 몸속에 남지 않고 완전히 몸 밖으로 배출해요. 향후 위장염, 위암 등 다양한 위 질환 치료에 활용될 거예요.

📌낙상 사고를 실시간 예측하는 인공지능 (f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고령인과 노약자를 보조하기 위해 인공지능이 활용된 실시간 낙상 예측 및 감지기술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했어요. 신체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움직임을 감지하고, 낙상 사고가 발생하기 전 에어백을 펼쳐 부상을 방지하는 기술이에요. 낙상 사고로 인한 노인골절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겠죠.

📌우주의 위협으로부터 지켜줄 우주 레이저 연구센터 (ft.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위성과 우주 물체의 육상 추락을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성능 레이저 기술을 연구하는 우주 레이저 연구센터가 세워졌어요. 최근 누리호 발사 등으로 활동 영역이 우주로 확장되면서 한반도를 지나는 위성만 하루 1천여 개에 달하는 만큼 우주 개발 및 방어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에요.

이 밖에도 사회문제 관련 이슈 87건을 더 준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