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줄이는 신박한 방법_

🌡️폭염을 줄이는 신박한 방법__’22년 8월 3째주

1. 폭염을 줄이는 신박한 방법 2. 집중호우를 안전하게 넘기는 행동요령

2022. 8. 18.

🌡️폭염을 줄이는 신박한 방법__’22년 8월 3째주

트윗하기

웹에서 보기

지난 호 보러 가기

과학기술로 사회문제를 풀어가는 이야기

1. 폭염을 줄이는 신박한 방법🌡️

2. 집중호우를 안전하게 넘기는 행동요령☔

폭염을 줄이는 신박한 방법

중국은 한 달 넘는 폭염에 송전선도 타버렸다

폭염은 에어컨 사용량을 급증시킬 뿐만 아니라 냉장고 또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더 오래 가동되기에 전력 사용량을⚡ 크게 높여요. 이 탓에 중국에서는 한 달 넘는 폭염으로🌡️ 인해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이에요. 심지어 폭염으로 급증한 전력 수송량을 감당하지 못한 송전망 고장으로 곳곳에서 정전을 겪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간단하게 폭염을 줄일 수 있다고?

이례적으로 한두 번 나타나는 폭염인 줄 알았는데, 최신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폭염은 더욱 빈번해지고 강도도 더욱 세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어요. 폭염을 줄일 방법을 떠올려 보면 대부분 국가 단위의 큰 프로젝트가 생각나서 우리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그런데 이번에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는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하나☝️ 제시했어요.

휑한 우리 아파트 담장과 소음 방지벽을 넝쿨 식물로 푸르게 푸르게

도시에🏙️ 사는 친구들은 회색 담장 벽에 익숙할 거예요. 이 담장 벽에 넝쿨 식물을🍃 기르면 소음 감소 효과도 향상될 뿐만 아니라 도시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아파트가 아니라 지붕이 있는 집에🏚️ 살고 있다면 지붕에 식물을🏡 기르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겨울에는 따뜻하게 온도를 보존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냉방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도시의 구조물을 식물과 함께 공존하도록 하는 것을 도시 녹화라고 해요. 도시 녹화는 정부뿐만 아니라 개개인도 자기 삶의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오늘은 내가 사는 곳 주변에 혹시 휑한 곳이 있지는 않은지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제는 폭염이라는 단어가 의미 없어질 수도

세계기상기구인 WMO(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에서는 지금 우리가 폭염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어요. 지금이야 평소보다 유난히 체감온도가 높은 상태를 폭염이라고 칭하지만, 앞으로는 이 폭염이☀️ 지금보다 더 긴 기간 동안 더 자주 발생하면서 일상적인 여름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폭염이라는 단어가 쓰이지 않을지도 몰라요. 특히 이렇게 폭염이 일상화되어가는 현상은 유럽에서 더욱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있어요. 이렇게 일상화되는 폭염을 해결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지구의 온도를 산업화 이전으로 다시 낮추는📉 방법이지만 이는 현실성이 없기 때문에 이제는 폭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해요. 특히 폭염에 노출되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과👴 아이들은👶 생명과 직결되는 위협을 받는 만큼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폭염시 대처 방법 등을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해요.

재미없는 인류 종말 시나리오, 기후변화

인류 종말을 다룬 영화를 살펴보면 운석 충돌💥, 핵전쟁, 대지진 등 장대한 내용들이 떠올라요. 물론 이런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PNAS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 인류 종말은 영화로 만들기에는 지루한 내용으로 진행될지도 몰라요.

기후와 생태계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우리가 지금 재배하는 작물들과 기르는 식용 가축들은🐖 산업 혁명 이전의 환경을 바탕으로 구축된 1차 산업이에요. 그런데 기후가 급격히 변하면 우리가 오랜 역사를 통틀어 해왔던 식량 생산 방법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을 거에요. 폭염으로 작물들이🌾 해를 입고, 한파나 가뭄의 영향을 받아서 제대로 식량을 생산할 수 없는 흉년이 이어질 거예요.

시나리오를 안다는 것은 언제,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것

PNAS에서 연구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마치 아직 내가 보지 못한 영화를📽️ 스포일러 당하는 것처럼, 언제 무슨 일이 발생할지 알려주는 연구 자료📚에요. 어떤 일이 언제 어떻게 닥쳐올지 미리 안다는 것은 우리가 대응해야 할 적절한 시기를 안다는 것과 같은 의미에요. 기후변화는 이제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주제인 만큼 과학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떻게 해결해 갈 수 있는지 진지한 고민과🤔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기상재해'와 관련된 사회문제가 있어요.

사회문제해결플랫폼에서 확인하세요!🔎

'기상재해 문제개요서' 보러가기

이번 주 간단 이슈📰

집중호우를 안전하게 넘기는 행동요령

인구가 밀집된 중부지역의 집중호우, 현재까지 사망자 16명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인천을 포함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중부지역에 한 주간 집중호우가⛈️ 내렸어요. 현재까지 사망자는 16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아직 집중호우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 긴장을 완전히 놓을 수는 없어요.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재산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주택과 상가들이 물에 잠기거나 도로와 철도도 피해를 봤고 전국에 있는 47건의 문화재가🏛️ 무너지고 파손되었어요. 축산업 분야에서는 가축 20,553 마리도 폐사한 것으로 집계되었어요.

농촌 지역의 집중호우 대응이 중요한 이유

집중호우는 농경지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국민 먹거리에 영향이 미치는 만큼 농식품부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집중호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나섰어요. 이번 집중호우가 발생한 경기, 충북, 강원도의 주요 품목인 배추, 무, 감자, 배, 사과🍎 등을 중심으로 관리해서 다가오는 추석에 수급 관리에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목표에요. 또한 기상청 특보와는 별개로, 특보 지역의 농가를 대상으로 호우피해 예방요령을 문자로✉️ 발송해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도 힘을 쏟고 있어요. 급격한 기후 변화로 앞으로도 이런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정부 부처들은 집중호우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국민의 행동 요령을 전파하는 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요.

한쪽은 가뭄, 다른 쪽은 폭우로 6개월 만에 85조 원 손실

우리나라와 일본은 폭우로 큰 피해를 보고 있지만 유럽권에서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요. 유럽 연합에서는 이번 이상 기후로 전 세계 식량의 수확량이 5% 이상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프랑스의 경우 그 감소 폭이 더욱 심해 옥수수🌽 수확량이 작년 대비 19%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이런 기상 이변을 두고 세계 최대 재보험사인 독일 뮌헨재보험(Munich Re)은🏢 올 상반기에만 전 세계가 기상 이변으로 인해 85조 원이 넘는 손실을 보았다는 보고서를 발표해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어요. 특히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4,300명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지금 현 상태만으로도 고통스러운데 많은 전문가는 앞으로 기상 이변의 강도는 더욱 세지고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어요.

겪어보지 못한 자연재해에 대한 행동 요령 습득의 필요성

비가 전혀 오지 않던 사막🏜️ 지역에 홍수가 나고, 가뭄이 없던 지역의 강물이 마르는 등 이제는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각종 재해가 발생하고 있어요. 재해 자체는 막을 수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나의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평소에 발생하지 않던 재해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고 행동 요령을 세워보는 것이 필요해요. 가장 기본은 재난 방송에🔈 귀를 기울이고, 사태가 더욱 심각해질 때를 대비해 언제라도 즉각 현장을 떠날 수 있도록 안전한 대피 방안을 마련해 놓는 것이에요.

이 밖에도 사회문제 관련 이슈 38건을 더 준비했어요!

👉 건강 2건 | 사회통합 2건 | 생활안전 7건
에너지 7건 | 재난재해 10건 | 주거교통 5건

환경 3건 | 사회혁신일반 2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