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우수한 안전 정책, 너네도 배워볼래?

동네를 넘어서 전국으로, 혁신사례를 확산시켜라!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우수한 정부 혁신 성과들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 우수 혁신사례를 선정했다고 해요. 공모를 통해 9건의 혁신사례가 뽑혔는데 그 중 최첨단 미래형 버스정류장인 ‘스마트쉼터’ 조성 사업은 우리 주변의 버스정류장을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라 주목받고 있어요. 스마트쉼터란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되는 교통편의 시설로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면서 일상에 유용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해요. 

국민 모두가 의료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을 때까지

시청각 장애인도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국민 건강과 관련된 제품은 약효와 부작용을 고려해 식약처에서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어요. 그중 의약외품은 사용 시 예상되는 부작용은 적은 반면 국민에게 가져다주는 편리함과 건강상의 이익은 크기 때문에 전문가의 지도 없이도 마트나 온라인을 통해서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해요. 예를 들면 치약, 생리대, 마스크, 반창고, 손 소독제 등이 포함돼요. 이런 의약외품은 제품 정보를 잘 살펴보고 나에게 맞는 제품을 직접 고를 수 있어요. 그런데 시각 장애가 있거나 청각 장애가 있어서 혼자서 제품 선택이 어려운 분들은 어떻게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을까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 검색 서비스

식약처에서는 올해 12월부터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포함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아주 쉽게 의약외품을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해요. 바로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 검색 서비스인데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하면 의약외품 안전 정보를 글자, 음성, 수어 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해요.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게 의약외품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제품 선택의 폭도 더 넓어져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훨씬 더 높아지겠네요.

내 건강 기록과 정보를 한 번에

의료기술과 정보기술이 함께 발달함에 따라 내 의료 정보를 잘 아는 것이 필수인 시대가 되었어요.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국민이 아주 쉽게 건강 기록을 조회할 수 있도록 건강정보 고속도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해요. 이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예방 접종 기록, 진료 내역, 투약 내역, 건강검진 결과 등을 조회할 수 있고 의료진과 함께 열람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해요. 또한 기본적인 건강정보 뿐만 아니라 걸음 수나 수면 데이터, 수술 내역 등도 함께 조회할 수 있고 , 24시간 약국 위치와 야간 진료 병원 또는 응급실 찾기와 같은 편의 기능도 함께 탑재돼 있어요. 이 서비스는 문자나 카카오톡을 통해 상세 의료 데이터 현황까지 공유할 수 있어 혼자 건강을 관리하기 어려운 노부모님을 둔 자녀분들에게도 부모님 건강을 챙길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요. 과거 의료 기록과 건강정보가 미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여러분도 지금 바로 부모님과 나 자신을 위해 ‘나의건강기록 앱'(안드로이드, 애플)’을 다운받아보는 것은 어때요?